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중소형농기계 구입자금을 지원한다.

군은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다문화 가정 등 부녀자의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활용도가 높은 다목적관리기, 동력운반차, 비료살포기 등 9개 기종 580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와 연계해 봉화군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는 임대 농기계 45종 150여 대를 확보하고 고가의 장비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영세농가에 장비를 임대해 주고 있다.

또한 임대사업장을 이용하는 농업인의 호응이 좋고 임대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력 확보, 장비 추가 확충 등 임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북부지역인 춘양면 인근 지역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자해 임대사업장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봉화군은 고령화·부녀화 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와 농업기계화 촉진으로 선진농업 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2013-02-06 08:33: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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