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버스운행 체계 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시가 버스노선 조정을 통한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서 적합한 운행체계와 요금체계를 통한 버스업계의 경영 및 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운송효율을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의원, 교통전문가, 관련기관, 영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용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영주시에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버스노선체계 개편방안 및 운영체계에 적극 수렴·반영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1월 1일부터는 시내버스의 구간요금제를 일반버스(1,200원), 좌석 버스(1,500원)로 단일화하고, 기존에 있던 시외버스노선도 모두 시내버스로 전환하는 등 시내버스 요금체계를 전면 개편해 시민은 물론 영주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01-29 22:57: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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