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가 불법쓰레기 투기와 희귀식물 채집 등 산림훼손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0일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행락 인파가 몰리는 봉화 청옥산을 비롯해 주요 산간·계곡 일대에서 숲 사랑에 대한 국민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동참을 유도하고자 산지정화 캠페인 및 산림 오염행위 기동 단속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주국유림 직원들과 마을주민은 행락객이 산간계곡에 버리고 간 쓰레기 200㎏을 거둬들이고 산지정화 캠페인 및 관상수 및 희귀식물 불법 굴·채취행위 단속을 전개했다.

관계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산림지역에서의 오염과 훼손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적발된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규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했다.

2012-08-13 23:21: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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