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서장 이대형)는 지난 19일 영주시 소재 새희망병원 세미나실에서 봉화군청 및 새희망병원과 알코올 의존증 대상자 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에는 이대형 봉화경찰서장, 박노욱 봉화군수, 김필묵 새희망병원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사회적 무관심 속에 방치된 알코올 의존증 대상자들의 일탈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사법, 행정, 의료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등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있는 상습 주취 폭력자들에 대한 형사처벌과 병행, 재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와 의료서비스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사회복귀를 유도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대형 서장은 "현재 경찰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협하는 각종 폭력행위 척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 불안을 초래하는 주취폭력이 근절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2012-07-22 22:12:4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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