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상체질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상체질이란 이제마 선생이 창안한 민족 고유의 한의약 분야로서 사람의 체질 특성에 맞게 건강을 관리하고자 태양인, 소양인, 소음인, 태음인으로 나눈 것이다

영주시 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 Hub 보건소사업으로 5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주 1회 9주간 부석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교수, 한의사, 기공체조 전문가 등을 초빙해 사상체질 진단과 상담, 체질에 맞는 섭생법, 음식조리법, 기공체조, 한방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농번기로 바쁜 주민의 편리를 고려해 이번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야간에 시행한다.

관계자는 "사상체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한방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한방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2010년부터 연속 3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로 선정됨에 따라 기공체조, 사상체질, 한방 중풍관리, 한방허브 건강마을, 산모를 위한 한방 첩약사업, 효 사랑 한방순회 진료 등 지역특성에 맞는 대상자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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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07:56:0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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