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6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루브산 쿠렐바타르(LUVSAN KHURELBAATAR : 사진 왼쪽)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과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 의학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모노스그룹 회장단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서기관, 영덕군수,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영덕군-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몽골 모노스그룹은 몽골 최초의 10개 비상장 기업으로 설립했으며 제약, 유통, 코스메틱, 건설 등 36개 계열사와 2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몽골의 10대 그룹 중 하나이다.
 
이 도지사는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몽골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영덕 이웃사촌 마을 사업의 하나로, 향후 이웃사촌사업의 몽골 확산과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도지사와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은 △중앙아시아 전통 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K-한방 에듀팜 단지 조성(큐브형 스마트 식물공장) △중앙아시아 전통 의학 국제공동 캠퍼스 설립에 관해 논의하며 이후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도지사는 "몽골과 경북은 진정한 파트너로서 경북의 우수한 기술 전수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 간 상호 협력의 효과를 매우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발전할 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3:32: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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