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소백라이온스클럽(회장 강제현)과 동양대학교 운낌봉사단(단장 김경덕)은 지난 15일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소백라이온스클럽 회원과 동양대학교 운낌봉사단 회원 10여 명은 지역 내 자녀 셋을 키우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적치돼 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를 했으며, 가스레인지와 보일러 교체, 화장실 정비도 함께 시행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이모(39세) 씨는 "아이 셋을 키우면서 독립된 화장실이 없어서 불편이 컸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집수리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강제현 소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린 자녀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해준 소백라이온스클럽 회원과 동양대학교 운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봉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5-16 19:08: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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