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권경희, 민병철 공동위원장)와 영주청년회의소(이종호 대표)는 지난 12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주거환경 취약계층(쓰레기 수집 가구)의 환경개선을 위해 민간이 주도해 현장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적극적인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대두되는 잠재적 위기가구에 대한 생계 및 주거 지원으로 영주1동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 지킴이로의 활동을 강화하며, 영주청년회의소는 이번 영주1동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영주시 전역으로 봉사활동의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영주청년회의소 대표는 "청년들이 가진 열정과 패기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청년들의 힘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불러 달라"고 말했다.

민병철 민간위원장은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젊은 사람들이 필요할 때가 참 많다고 느낀다"며 "이번 영주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참 든든하고,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1-05-13 20:00: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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