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하는 이서윤 의원

경북 영주시의회 이서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3일 개최된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보편적 교육복지 제도를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쳐 주목받는다.

이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복지 방향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득의 격차가 커지고 있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타 지자체의 조례를 비교해보면 전국 168여 개소에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어, 영주시만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면 형평성의 문제가 대두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영주시 자체적으로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세워 입학준비금을 반드시 지급해야 하며, 예산은 30만원 정도의 교복비를 지원할 시 4~5억원 정도의 예산이 추산되고, 해마다 학생이 줄어들고 있어 예산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학생 복지 증진과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주는 예로부터 '교육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교육의 본 고장인 영주시의 청소년들이 무한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미래자원에 투자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2021-05-13 19:14: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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