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와 함께 있는 마스 모습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달 23일 분천 산타마을 아기 알파카 삼 남매 중 막내 수컷 마스(Mas)의 탄생 소식을 드디어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막내 마스는 첫째 메리(Merry, 암컷), 둘째 크리스(Chris, 수컷)가 태어난 이후 오랫동안 출산 소식이 들리지 않아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샀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난 마스는 형, 누나와 달리 몸이 약하게 태어나 쉽사리 출산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 현재 어미와 사육사의 정성 어린 보호로 건강을 되찾아 곧 관광객들에게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마스는 귀가 하트모양처럼 접혀있는 특색있는 외모로 분천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하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귀염둥이 막내 탄생 소식이 전해진 만큼 많은 관광객이 마스의 탄생을 축복하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4-01 19:18:25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