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31일 2020년 안동 대형산불 피해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에서 아까시 3,000본을 심는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단호리 마을 주민, 한국산림과학고 학생, 영주국유림관리소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함께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했다.

산불 피해지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밀원수종이면서 산사태에 강한 아까시로 나무 심기를 실시함으로써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주민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영주국유림은 올해에는 안동지역 대형산불 피해지와 예천군 및 봉화군 일원에 축구장 면적의 220배에 해당하는 157ha에 11억 원을 투입해 아까시, 소나무, 낙엽송 등 47여만 본을 심는 나무심기사업으로 2050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종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아울러 소중한 자원인 숲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산불 예방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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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20:10:0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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