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자금)은 노스페이스 영주점(대표 김제현)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방한 의류 53점(1,500여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방한 의류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흥1동의 저소득층 53명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현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류를 기탁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 살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류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오자금 가흥1동장은 "지속적인 한파가 계속되는 요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제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가흥1동이 되도록 주민들을 잘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12-24 11:27: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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