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휴천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진용)에는 22일 익명의 기부 천사가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KF94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

이날 마스크는 업체를 통해 배송됐으며, 익명의 기부 천사는 마스크를 배달한다는 전화만을 남기고 이름을 밝히는 것은 극구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는 관내의 어렵고 힘든 독거노인을 포함해 소외계층 20세대에 50개 1통씩 골고루 전달돼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안진용 휴천2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 익명의 기부 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이 기부 천사를 통해 더욱더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12-23 12:40: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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