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에서는 21일 오후 '코로나19' 영주 34번~38번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연이어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 34번~38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발생한 22번 확진자를 매개로 한 밀접 접촉에서 전파된 것으로 20일 긴급 검체 의뢰를 통해 21일 오전 재검 판정을 받았으며 오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시 보건당국은 이번 감염 경로가 22번이 출석하는 종교시설 발인지 또는 중등학교 발인지는 세밀한 역학조사를 좀더 진행해 보아야 알 수 있으나 급속도로 확산하는 위중한 상황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영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 중으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SNS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으며 확진자들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을 대기 중이다.

시 관계자는 "무증상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22일 0시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다"며 "마스크 착용은 최선의 방역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다중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금지하는 등 감기 증상이라도 약국 방문보다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바란다"고 했다.

2020-12-21 16:08: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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