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봉블리 맘(회장 홍보미)이 18일 오후 5시 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지역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80만 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봉블리 맘'은 미술치료 수업으로 취미활동을 함께하는 지역 친목모임으로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에게 6명의 회원이 직접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불세트를 후원했다. 군은 이불세트를 지역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보미 회장은 "많지 않지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엄마들의 마음까지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직접 만든 카드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아동을 위한 의미 있는 후원을 해준 봉블리맘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0-12-21 15:21:51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