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회계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20 알고 보면 쉬운 회계실무' 책자 400부를 제작·배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회계실무 책자는 최근에 제·개정된 지방 회계법령을 반영한 것으로 회계업무처리 과정에서 놓치기 쉽고, 직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다.

주요 내용은 예산집행 품의에서 지출 완료까지 단계별 업무처리 방법, 예산비목별집행기준,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제도 등으로 업무처리 시 회계부서 문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들뿐만 아니라 회계를 처음 접하는 신규직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회계 전반에 대해 수록했다.

시는 이번 제작된 회계실무 책자로 회계실무 능력 향상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새올행정시스템 게시판에 게시해 전 직원이 업무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공무원 및 회계업무담당자에게는 책자 배부를 통해 지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력 낭비 요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수 회계과장은 "업무처리 시 이번 지침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회계업무의 효율성과 통일성은 물론 투명하고 적법한 회계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다"며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지방제정 운영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12-15 19:33:1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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