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물야면 오록리에 위치한 물야교회(목사 정남준)에서 9일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물야면사무소에 연탄 1,400장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탁받은 연탄은 면사무소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조손가정,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4가구에 전달됐다.

정남준 목사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나누고 돌아볼 수 있는 나눔의 삶을 실천 하겠다"고 했다.

이영미 물야면장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물야교회 교인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12-10 17:16:3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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