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상운초등학교(교장 오영철)는 10일 16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 코딩프로그램(스파이크 프라임) 체험 학습을 시행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되면서 비대면 원격 수업을 통한 코딩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미 학생들은 위두2.0 코딩프로그램 체험 학습을 통해 코딩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서 스파이크 프라임 수업은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허브 작동 방법과 기초 모델로 안경을 만들고 Zoom으로 연결된 대형 TV 화면 강의와 태블릿을 보면서 차근차근 조립해나갔다.

특히, 메뚜기 조립과 작동이 끝난 후에는 시간 설정을 바꾸어서 이동하거나, 메뚜기 다리 형태를 자동차 바퀴 형태로 개조해서 작동 시켜 보았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유연수 3학년 학생은 "원격 수업으로 스파이크 프라임 체험 학습을 했지만 조금씩 하나하나 조립해서인지 쉽게 메뚜기를 완성할 수 있었고, 팔딱팔딱 뛰는 모습과 움직이는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했다.

오영철 교장은 "비대면 코딩프로그램이었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보기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인 호기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학습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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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17:03: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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