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1일 오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태백국유림관리소, 태백시 등 5개 기관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태백산) 대형산불 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백산 지역은 금강소나무숲을 비롯한 울창한 산림의 보고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건조일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의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백두대간(태백산) 지역의 대형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공동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백두대간의 다양한 산림생태계를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명종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백산 지역 5개 기관이 협조체제를 구축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대형산불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2020-11-11 20:41:4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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