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윤석 후보가 2일 영주와 봉화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했다.

출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야외에서 진행했으며 박노욱 전 봉화군수, 김인환 전 영주시의회 의장, 김천일 전 봉화군의회 의장 및 전·현직 시·군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윤석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4선 국회의원이 되어 국가 경영의 중심에서 큰 정치, 큰 봉사로 마지막 정치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초선 국회의원으로는 4개 시군의 발전을 이끌 수 없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약 500조의 국가 예산을 다룬 자신이 4선 국회의원이 되어 "영주·영양·봉화·울진의 경제발전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영주에는 첨단 베어링산업 클러스터를 5년 내 완공하고 코레일네트웍스(주), 코레일관광개발(주) 등 2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 유치, 봉화에는 한국임업진흥원 유치와 봉화읍 관통 영동선 철로 이설, 국도 35호선(와룡~법전) 확장·포장 조기 완성, 국지도 88호선(춘양~서벽) 확장 등 교통 환경 개선을 공약했다.

이어 "지금은 무소속이지만 당선되는 즉시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당대표, 국회부의장에 도전하고 미래통합당이 국민에게 인정받는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했다.

장윤석 후보의 4·15 총선 출정식은 영주와 봉화 출정식에 이어 3일 영양과 울진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장윤석 후보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부 법무실장과 검찰국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17·18·19대 3선 국회의원으로 보기 드문 법률·예산 전문가로 손꼽힌다.

                     <관련사진>

2020-04-02 22:48:14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