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6월 7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동병원에서 '꿈드림과 함께 진로체험 해볼레요'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병원 내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막연한 꿈과 불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체험을 이끌어주신 병원관계자들과 모여 소감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A 청소년은 "병원체험이 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고, 임상병리사가 되는 생각도 해 봤어요."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병원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양재 센터장은 "오늘 병원의 생생한 현장체험이 여러분에게 특별한 사건으로 다가가 진로선택을 결정하는데 영향력 있는 사건으로 기억되는 사회학습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T.054-674-1318)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2019-06-07 14:01:3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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