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명호면(면장 서정선)의 낙동강 첫 마을 재래 10일 장이 지난 18일 명호면 시가지 주차장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명호 장에는 박현국 도의원, 황재현 군의원, 박동교 군의원, 권영만 대표(봉화효심요양원)를 비롯해 1,000여 명의 주민이 장을 찾아 어물, 이불, 곡물, 젓갈, 신발 등의 다양한 물품을 둘러보고 회, 바비큐, 떡볶이 등의 먹거리를 맛보며 장터를 즐겼다.

사람냄새 가득한 명호 재래장은 지난 8일 첫 개장일 이후 두 번째로 맞은 이날 장에서도 색소폰 동아리의 색소폰과 플루트 연주, 노래가 더해져 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흥취를 돋웠다.

이날 장터에서는 어물전이 가장 인기가 많아 생선을 사려는 주민들이 줄을 이었으며, 회, 옛날 과자 판매 부스 등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이병선 명호시장번영회장은 "장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 상인들이 더욱 다양하고 좋은 물품들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장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8-12-19 23:07:2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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