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배영제)는 1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주봉화사무소 박승민 소장을 초빙해 유기농산물 인증기준 및 이해, 인증생산물의 사후관리, 2019년 달라지는 법령 등 친환경인증 전반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춘양면 김선현 인증농가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높아졌으나,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엄격한 심사·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있고 잔류농약, 용수, 토양중금속 등 분석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어 인증농가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배영제 소장은 "친환경 농업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농업기술센터의 인증기관 운영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친환경농업 육성과 인증관리 내실화를 위해 농업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2018-12-16 21:54:2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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