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순흥면 바르게살기(위원장 허인주) 위원들과 영주시 종합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영순) 봉사자들은 29일 기초수급자 가정(순흥면 읍내 2리 박 모 씨댁)을 방문해 이사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초수급자 박 씨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물 공급이 어려워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고 최근 영구 임대아파트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질병 및 이사비용 부담으로 혼자 이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바르게살기 위원들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은 이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구, 가전제품, 이불 등을 이사 장소로 옮겨 드리고 정리까지 해드리는 봉사를 통해 박 씨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허인주 순흥면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지내다가 쾌적한 아파트에서 생활하게 되어 다행이다"며 "매서운 추위가 오기 전에 이사를 도와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했다.

우팔용 순흥면장은 "도움을 주신 바르게살기 위원님들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주민의 어려움을 듣고 그에 맞는 지역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8-12-02 21:27:0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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