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영주선비도서관(관장 김순연)은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9일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피터 팬' 공연을 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오전 10시 30분과 13시 30분에 총 2회 진행됐다.

온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의 동화 '피터 팬'을 뮤지컬로 각색해 만든 작품으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어린이의 몸과 마음을 가지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피터 팬의 모습을 통해 신나고 즐거운 꿈의 세계를 보여줬다.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피터 팬과 귀여운 팅커벨, 무서운 후크선장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화려한 조명과 무대를 배경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공연 내내 뮤지컬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환호성과 탄성을 지르며 큰 호응을 했다.

사랑어린이집 박윤정 교사는 "아이들이 책에서만 만나던 피터 팬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해했고 함께 신비로운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고 했다.

2018-11-29 22:07:5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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