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경희)은 지난 27일 복지관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충북 단양과 강원도 영월 일대로 송년 감사 나들이를 했다.

이번 나들이 대상자들은 복지관의 대소사에 참여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이들로서 이번 행사는 소속감 증진 및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후원 활동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총 109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떠난 나들이는 단양 구인사의 템플 스테이 체험과 영월 단종 유배지, 영월 장릉을 관람했다. 구인사에서는 단주 꿰기, 구인사 홍보 영상 관람, 구인사 탐방으로 3개 팀을 나뉘어 체험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처음엔 혼자 봉사를 다니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쉽지 않았지만, 봉사를 하며 다른 봉사자들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자연을 벗 삼아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경희 관장은 "복지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시는 봉사자, 후원자분들이 하루라도 쉼을 만끽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영주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오래 지내실 수 있도록 관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8-11-28 21:28:4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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