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주소백힐링걷기대회'가 5200여 명의 걷기 마니아가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오는 20일과 21일 개최된다.

영주시는 8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많은 인원이 참가신청을 한 것은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밝혔다.

풍기인삼축제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영주소백힐링걷기대회는 걷기 운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외부 참가자들에게 영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찬란한 유불문화를 알리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대회 첫날인 20일은 풍기인삼 축제장을 출발해 소백산자락길을 5km, 10km, 20km, 30km의 4개 코스로 구분했으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인 21일은 서천둔치를 출발해 무섬마을을 돌아오는 코스로 역시 7km, 10km, 20km, 30km의 4개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양일간 영주시 걷기지도자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 시민 무료교육’을 걷기홍보 부스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1일 서천둔치 행사장에서는 지역출신 유명가수를 초청하는 등 두 시간에 걸친 공연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며 "인터넷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므로 많이 참가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8-10-18 23:23:0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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