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상운면 밀레니엄숲에서는 18일 오전 9시 30분 제12회 상운면민 화합 한마당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12개 리·동, 1,000여 명의 주민이 펼친 한마당 행사를 축하했다.

1부에서는 상운초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리·동별 릴레이, 고무신 받기, 힘자랑,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등 마을별 대항 경기가 펼쳐졌으며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경연 등을 통해 면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됐다.

박남주 상운면장은 "그동안 가뭄과 태풍으로 힘든 날들이 많았지만 한 해 동안 냉해와 폭염, 가뭄 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을걷이를 앞둔 면민들을 위로하고 서로 화합하는 자리인 만큼, 모든 시름을 잊고 다 함께 즐기며 이웃과 마을 간 친목과 우정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8-10-18 23:10:0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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