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영광고등학교는 지난 13일 영주시민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에서 고등부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의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이뤘다.

영광고 1·2학년 중 10명의 학생이 우수 독후감 공모전에 참가해 단체상 부문에서 최우수상, 개인 부문에서는 철쭉상(1위)에 2학년 권성민, 까치상(2위)에 2학년 김명승, 은행나무상(3위)은 1학년 서종찬, 박명재 학생이 수상했다.

영광고는 평소 사제동행 독서 팸플릿 만들기 프로젝트, 꼬꼬독(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 독서 골든벨, 도서 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은 학업과 더불어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은 성실하게 학교 프로그램을 따라와 독후감 공모전에서 수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권성민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제공해 준 독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었다"며 "이번 독후감 공모전 선정도서도 평소 진로와 관련해 흥미롭게 읽었던 '정재승의 과학콘서트'여서 특별한 부담 없이 독후감을 제출할 수 있었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1위 상을 수상하게 돼 기뻤다"고 했다.

2018-10-18 22:31: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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