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인삼박물관이 올해 3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있는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과 공동 개최한 '인삼, 건강장수를 염원하다' 특별전이 관람 인원 4만 3천여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 내용은 제1부 '의서에 나타나는 인삼', 제2부 '인삼, 일상생활 속 건강을 염원하다', 제3부 '사진으로 되돌아본 인삼'으로 이뤄졌으며, 전시유물 100여 점 중에서 인삼박물관 유물이 90여 점으로 주를 이뤘다.

김쾌정 허준박물관장과 (사)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풍기인삼 관련 자료들을 통해 중종 때 풍기 군수를 역임한 주세붕 선생으로부터 시작된 풍기 인삼의 역사와 전통,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영주시 인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삼박물관의 위상을 대외에 널리 알렸다"며 "향후 상호 유물교류를 통해 관람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서로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2018-10-14 23:16: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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