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 실내수영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수영특강 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수영특강은 여름방학 기간 체계적인 수영강습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방학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영특강은 영주 실내수영장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간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주 3회(월·수·금)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수영교실은 수영지도 자격을 갖춘 영주시 수영연맹회원들이 수업을 맡아 진행하며 기초수영법 외에도 구명조끼 착용법, 수상호흡법 등 응급상황 대처능력에 대해서도 교육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수영특강으로 기초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위험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8-08-08 21:59:1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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