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청량중학교(교장 김신중)는 지난 15일 학생과 교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신학기 기숙사 화재 야간 대피 합동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 드러난 교육시설의 화재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시행됐다.

훈련은 봉화교육지원청 신영숙 교육장의 참관 하에 청량중학교 기숙사 자위소방대와 영주소방서 명호 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야간 화재발생 시 예상되는 상황과 그에 맞는 훈련 내용을 세밀하게 설정했다.

김신중 교장은 "본교는 경북 북부 지역의 유일한 기숙형 중학교로서 인품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 보장되는 진정한 명품 기숙형 중학교의 모델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8-03-18 21:43:4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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