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귀농협의회(회장 김한수)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의 첫 번째 수행사업으로 이·미용봉사를 했다.

이번 이·미용봉사는 김한수 귀농협의회 회장과 재능나눔사업단의 이·미용봉사팀 5명이 물야면 개단 3리 누은돌 경로당을 찾아 30여 명의 어르신과 주민에게 커트, 염색, 얼굴 마사지 등으로 진행됐다.

지속적인 한파로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경로당을 찾아 염색과 커트, 마사지를 받으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시행되고 있으며 이·미용봉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용접교육, 작은음악회 사업 등에 작년과 같이 2천 5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안중학 농촌개발과장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주시는 귀농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따스한 온기가 서로를 감싸는 봉화를 위해 더욱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2018-02-01 22:45: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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