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사진 오른쪽) 전 영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 공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은 워싱턴 미주방송, KTN뉴스, 미주 한국TV방송, 대한언론인연맹, 한국주간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한다.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과 사회복지향상을 위해 공헌한 숨은 일꾼에게 수여하며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권위 있는 상이다.

그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을 기울인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의 각 부문의 인사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박 전 의장은 지역의 문제점과 현안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과 영주상생포럼을 창립해 그간 정책적 대안제시에 노력해왔으며,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영주시지부 후원회장으로서 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점, 영주상공회의소 회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일제의 위안부 피해자분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고 대한광복단의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영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의미로 뜻있는 시민들과 함께 구성한 '영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녀상 건립추진 그리고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5천만 원 기탁과 함께 무료급식소 및 복지관 10년~20년 지속적 후원 등의 나눔 실천을 크게 평가받았다.

박남서 전 의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은 더욱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2017-12-27 22:16: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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