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소장 이동국)에서는 27일 재산면 현동리 1683-1번지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착륙장을 설치·준공했다.

의료취약지인 지역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자 설치된 이번 착륙장으로 봉화군은 봉화읍 내성리 인계점, 춘양면 착륙장, 소천면 착륙장 등과 함께 모두 4곳의 응급의료 전용헬기 착륙장을 보유했다.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처치, 또한 산간오지의 지역특성에 따른 주민들의 의료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동국 소장은 "봉화군 내 취약지역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치료와 이송시간 단축으로,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3대 중증응급질환의 사망률 감소로 이어지는 봉화군의 응급의료시스템을 한층 더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2017-11-27 22:14:5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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