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가을철 산불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01~12.15)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1개월)까지 탐방로 일부구간을 통제한다.

통제구간은 초암사~국망봉, 어의곡삼거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묘적령~도솔봉~죽령 등 총 7개 구간(51.58km)으로 이 구간을 제외한 정규 탐방로는 평상시와 같이 출입할 수 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소지, 불법취사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할 예정이며 이를 위반할 시 각각 자연공원법 제86조 제1항 제5호, 동법 제86조 제2항 제2호에 따라 과태료(1차 10만 원, 2차 20만 원, 3차 30만 원)를 부과한다.

공원 관계자는 "인화물질소지, 불법취사, 논?밭 소각행위 등 공원 내 불법행위를 금지하고 산불 목격 시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및 119 등 행정 관서에 신속하게 신고해 원활한 진화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2017-11-12 19:16: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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