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11시30분께 청각장애를 가진 한국생명과학고 2학년 김선빈(사진) 군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군은 6일 오전 10시12분 안동시 당북동 안동우체국 앞 CCTV에서 최종 목격된 이후로 실종신고 엿새째인 12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특히 김군은 실종당시 휴대폰과 지갑, 보청기를 모두 집에 두고 나가 기다리는 가족들의 걱정을 더하고 있다.

김군은 175㎝·70㎏ 건장한 체형으로 짧은 머리에 독특한 걸음걸이가 특징이다. 실종 당시 회색 반팔티셔츠, 검정색 반바지에 검정색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김군은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거나 다가서면 팔로 뿌리치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실종자를 목격하게 되면 국번없이 112번으로 신고하거나 가까운 파출소 또는 김군의 아버지 전화 010-7756-1500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2015-06-12 10:52:4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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