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25분경 경북 안동시 길안면 마사터널 부근 35번 국도에서 A(57·여)씨가 몰던 1t 화물차와 B(48)씨의 시외버스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2명 등 3명이 다쳤다.

경찰은 두 차량 중 한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에 같은 날 오후 4시42분경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 35번 국도 커브길에서 C(80)씨의 택시와 유치원생·초등학생 등 10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해 택시기사와 보육교사 등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

2014-10-07 11:11: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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