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와 B씨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로 2013년 6월경 안동시 소재 ○○대학교 도서관 앞에서 피해자 C씨(23세, 대학생)에게 "대출을 받아주면 나에게 나오는 수당으로 너에게 아르바이트비로 100만원을 주고, 대출금과 이자는 내가 1~2개월 안에 다 해결하겠다."고 속여 1,500만원을 대출회사로부터 대출받게 해 편취하는 등, 2013년 11월까지 위와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23명 명의로 대출을 받아 3억 4,000만원 상당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23명은 대부분은 같은 학교에 다니며 좋은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하고 주변의 친구들까지 피의자에게 소개해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관계당국과 협조해 범죄 수익금 몰수 등을 통해 피해자 지원책을 준비 중이며, 추가 피해자 확보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014-03-06 11:03:4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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