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동지역의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강도와 강간을 저질러 온 20대 남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는 2일 안동지역 유흥주점 등을 무대로 강도와 강간행위를 해온 B씨(25)를 강도·강간 및 상해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1일 오후8시20분경 안동 태화동의 한 유흥주점에 들어가 주점주인 S씨(여.41)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 폭행을 가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현금 4만7천을 뺏어 달아난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협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지난달 안동지역 미용실과 유흥주점 2개소에 흉기들 들고 침입, 강도와 강간을 저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B씨는 여자 혼자 있는 유흥주점이나 미용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들어났다.

경찰은 B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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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2 15:12:4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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