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프로그램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질환의 합병증인 뇌졸중예방을 위한 '뇌졸중예방 기공체조교실',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만성질환예방 요가교실'을 실시한다.

건강교실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올바른 식습관 실천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자가(自家)건강관리능력을 배양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2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2회 연간 운영하며, 공체조교실은 만성질환자,저소득층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 요가교실은 30세 이상 지역주민 중 만성질환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수 1시간씩 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뇌졸중예방을 위한 운동요법(기공체조),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운동요법(요가)과 건강한 생활습관실천을 위한 통합보건교육으로 건강형태 개선을 유도한다. 또 고혈압, 당뇨병 관리 등 4종의 홍보물을 배부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업 전·후 설문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만성질환자 발견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회원모집은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및 외부 현수막, 반상회보를 통한 모집공고 후 1월 23일부터 연중으로 방문접수로 이뤄지며 문의처는 주민건강지원센터 통합건강관리실(840-5978)이다.

이번 건강교실은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연중으로 매월 5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매 월말 탈퇴자 명수만큼 추가 등록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종전 건강교실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규자를 대상으로 운영해 안동시민의 심뇌혈관질환예방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2017-01-23 11:16: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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