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서부초등학교(교장 김의식)는 제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6일(금) 전교생 대상으로 장애 공감을 위한 연극 및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연극은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변화시키는 시청각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복화술과 인형극을 통해 장애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과 올바른 행동을 배웠다. 또한 학생들이 인형극에 함께 참여하여 장애를 가진 아동에 대한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친구관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

특별 프로그램은 총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어둠의 시간을 맞춰라', '양말 던지기', '만보기 놀이'를 통해 시각장애와 지체 장애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타인의 약점을 무시하거나 놀리지 않고 수용해야 함을 이해하였다.

6학년 이○○ 학생은 "장애를 직접 경험해보니 그 어려움이 더 잘 이해되었다. 앞으로 장애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고 어려움이 있는 친구를 잘 도와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의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여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하길 바란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배려심과 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4-26 12:30:48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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