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가 안동·예천 선거구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에서 김형동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다른 후보들보다 더 많은 표를 획득하는 등 시종일관 1위를 유지한 채 오후 9시를 넘어가면서 당선이 유력시 됐으며, 오후 10시 각 방송사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김 후보 측 선거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러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승리를 확신했지만, 그 격차가 크지 않아 긴장된 표정으로 개표를 기다렸으며,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환호하며, 후보자의 이름을 연호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 김형동 후보는 오후 11시 40분 91.31%가 개표된 가운데 53,951표를 획득해 28,333표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의 이삼걸 후보에 25,618표 앞섰다. 우리공화당의 박인우 후보는 985표, 국가혁명배당금당 신효주 후보는 840표, 무소속 권오을 후보는 5,254표, 무소속 권택기 후보는 23,696표를 획득했다.

김형동 당선자는 "지지를 보내주신 시·군민 여러분을 비롯해 저를 지지 않은 분들의 뜻까지 소중하게 받아들여 시·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 빛나는 예천, 더 힘찬 안동을 만들겠다."며 "보수의 가치와 품격을 가진 정치적 소신으로 국회의원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게 치러진 경상북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권광택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며, 안동시의회 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윤종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당선 소감문<전문>

자랑스런 안동·예천, 예천·안동 시·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군민 여러분들의 지지로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미래통합당 김형동입니다.

지지를 보내주신 시·군민 여러분을 비롯해 저를 지지 않은 분들의 뜻까지 소중하게 받아들여 시·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 빛나는 예천, 더 힘찬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경제는 무너지고 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은 '조국 사태'에서 보았듯이 법위에 군림하고 도덕과 윤리, 예의와 염치는 애초에 없었습니다.

저 김형동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려 시·군민들의 어려운 삶을 해결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고 약속했습니다. 꼭 지키겠습니다.

천년 웅도 다시 뛰는 예천·안동을 위해 약속한 5대 목표, 10대 분야의 공약도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예천 시군민 여러분!

보수의 가치와 품격을 가진 정치적 소신으로 국회의원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다르게 하겠습니다. 둘째, 바르게 하겠습니다. 셋째, 미래를 열겠습니다. 넷째, 통합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이삼걸, 박인우, 권오을, 권택기 후보님께 감사드립니다.

오직 안동·예천 시·군민만 보고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예천·안동 시·군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0. 4. 15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김형동

            <관련사진>

2020-04-15 23:57:0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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