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늘었다.

안동시는 A(남·61·평화동)씨와 B(남·51)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신천지 교회 신도 안동 26번 확진자인 C(62·여)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들러 확진 판정을 받은 안동 40번 확진자 D(64·여)씨의 남편이다.

B씨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 6일 양성 판정이 난 안동 39번 확진자 E(40·여)씨의 지인이다. 이에 따라 안동에는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어났다.

안동시는 추가 환자를 집에 격리하고 이동 경로로 드러난 사업장을 방역한 뒤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또 이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을 확인해 검사를 의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금까지 1천346명을 검사 의뢰한 결과 확진은 46명, 음성은 1천245명이고 55명은 검사 중이다."고 밝혔다.

2020-03-09 14:12:2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