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권태욱)은 4월 16일(화)에 유치원 교실에서 봄맞이 소풍을 즐겼다.

사전에 준비되었던 '낙강물길공원' 현장체험학습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어 유아들의 소풍에 대한 기대를 교실 속으로 가져와 놀이를 진행하게 되었다.

활동 시작 전, 유치원에서 즐기는 봄 소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유아들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유치원 교실에 책상 미끄럼틀 놀이, 낚시 놀이, 캠핑 놀이, 돗자리 놀이 영역을 만들고 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 영역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놀이했고, "비가 와서 싫었는데 유치원에서 소풍하니까 좋아요", "교실에서 과자 파티하는 것 같다", "미끄럼틀 타니까 재미있어요"라고 하며 교실 속 봄 소풍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했다.

권태욱 교장은 "우천으로 인해 봄 소풍이 취소되어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교실 내에서 유아들이 마음껏 봄 소풍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어디에서나 즐겁게 놀이하며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4-16 12:32:51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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