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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2-05-08 12:48:04
'국힘 영주시장 경선 여론 조작 의혹… 확산'
박남서·강경원 후보, 장욱현 예비후보자 사퇴해야
 

▶박남서 후보 측이 제출한 녹취록

국민의힘 영주시장 선거에서 '현역 단체장 교체지수 조사'와 관련한 '조작' 의혹이 드러나면서 불법 선거로 인한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박남서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4월 26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에서 컷오프 한 포항, 영주, 군위 3명의 단체장에 대해 다시 교체지수 여론조사 발표 후 영주 지역에서 '지지 정당 없음으로 해주세요. 부탁합니다‘는 문구를 포함한 문자가 대거 발송됐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글자와 내용이 같은 문자가 장욱현 예비후보 지지자들에 의해 배포됐다"며 "이는 매우 조직적이고 체계적 행위이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장욱현 국힘 예비 후보는 "해당 문자가 발송됐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며 "캠프에서 즉각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오늘 한 제보자는 장욱현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직접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와 "컷오프 조사 다시 한다는데… 오늘 내일 중 도당에서 여론조사 때 전화 오면 시장 일 잘한다고 이야기해주고 그다음에 지 지정당 물으면 정당 없다고 이야기하는 게 좋아요 또 주변에 이런 얘기 해줄 사람 좀 이야기해서 2~3일 전화 여론조사 기간 중 손에 휴대푠 들고 다니라고 이야기해주세요"라며 명백히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강경원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문자메시지가 살포된 데 이어 예비후보자가 특정인에게 직접 지지정당이 없다고 말하는 게 좋다고 답까지 마련해서 불법 선거를 부추기는 것은 분명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강경원 예비후보자는 시장 경선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심각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강경원 예비후보자는 "영주시장의 선출 과정과 결과가 모두 공정해야 시민들이 믿고 따를 것이다"며 "잇따른 부정 경선으로 특정 인물이 당선되더라도 심각한 정치적 공백과 상처가 우려된다"고 했다.

앞서 박남서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욱현 영주시장 예비후보 측이 최근 여론조사 공정성을 방해하는 시도와 함께 해당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제소장을 3일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며 "사진 등을 함께 보냈다“고 피력했다.

박 후보 측은 "여론조사 조작은 불법 선거운동이자 중대한 해당 행위이므로 즉각적인 진상조사 후 해당 후보를 경선에서 즉시 배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5-08 12:48:0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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