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장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오재국) 6명의 유아는 봄의 따뜻한 기운과 여러 가지 봄꽃을 살펴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2일 서천둔치 벚꽃 길 걷기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유아들은 친구들과 코로나19로 거리 두기를 하면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고 꽃잎 세어보기, 꽃잎 날려보기, 꽃향기 맡아보기, 봄에 피는 꽃들을 찾아보기, 예쁜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꽃길 걷기를 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소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인솔 교사는 "원아들이 '선생님 벚꽃이 팝콘 같아요' '너무 예뻐요'라고 탄성을 지르며 좋아했다"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체험활동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일들을 잠시 잊고 벚꽃처럼 활짝 핀 미소를 지으며 모두 즐거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1-04-03 08:17:2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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