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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20-03-24 13:26:37
안동시 코로나19 관련 3월 24일 브리핑 자료<전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주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되면 30~40%가 양성반응이 나온다고 합니다. 여기서 감염된 사람이 또 다른 공간에서 2차, 3차 감염을 일으킨다면,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고, 또 강제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19는 성벽을 쌓고, 모든 통행을 끊지 않는 이상 언제든지,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유입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겠지만, 전 국가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는 만큼,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3월 24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48번 환자의 가족들을 검사한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안동시에서는 2,123명 검사한 결과 48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2,057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검사 중인 사람은 18명이고, 현재까지 확진환자 48명 중 64.5%인 3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농·특산물 생산농가와 가공식품 제조업체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한 버섯재배농가에서는 여러 가지 자구책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길이 막히고, 급식도 중단되면서 판로가 막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 생산 업체에서는 아예 공장 가동을 멈춰야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도 농·특산물, 가공식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새송이 버섯, 풍산김치, 안동산약(생마)를 평상 시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친환경 농산물도 과채류 등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를 한다고 하니,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지역 농산·가공품 종합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에서는 할인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평균 1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적극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청 직원들부터 지역 농산물 구매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면서도 오히려 대출 신청이 폭주하면서 대출을 받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민원이 많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안동대학교 취업준비센터의 추천을 받아 대학생 2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해 지원하고 있고 군부대 협조를 받아 현역 군인 2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4명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신용보증심사를 맡고 있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업무를 돕도록 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출을 앞당기고, 관련 서류를 갖추기 힘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방안을 찾아서 지원해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증과 무증상 확진 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했던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서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의료진과 시설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지난 토요일 3명의 환자를 인근 지역의 도(道)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시설 내·외부 소독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성지순례단 19명이 입소했었고, 확진 환자 29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23명이 이곳에서 완치되어 건강하게 퇴소했습니다. 그동안 격리 치료 시설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고생하신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생활치료센터의 지정 해제는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든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겠습니다.

대형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상담센터,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수로원에게 마스크 1,500장을 배부했습니다. 여력이 되는 대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분들이나, 어르신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위주로 배부하겠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마을 경로당 전체를 폐쇄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근 일부에서는 경로당 폐쇄를 해제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습니다. 폐쇄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감염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는 만큼, 발병 상황을 고려해서 해제 시기를 결정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전국적으로 개학 전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개학 이후나 그 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예방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3-24 13:26:37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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