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회장 권정락)은 22일 오전10시 의성초등학교에서 제10회 의성군민 자전거타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복규 의성군수를 비롯해 정해걸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이 행사장을 방문해 자전거타기 대회에 참가한 주민, 학생 등 3백여 명을 격려하고 고유가 시대에 자전거가 가지는 효과를 열거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복규 의성군수는 "제10회 자전거 타기 대회에 만음 지역민들이 참가해줘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전거 타기는 고유가 시대 기름값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만큼 많은 자전거가 생활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해걸 의성군 국회의원은 "군민 모두가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 하여 모두 건강해지도 덤으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며 "일요일을 맞아 군민모두가 산수유가 활짝 핀 길을 상쾌하게 달려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산수유 꽃 축제도 많이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따뜻한 봄날을 맞아 활기찬 출발로 건강증진과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열린 이번 자전거타기대회는 의성초등학교를 출발하여 사곡면을 돌아오는 코스로 17km에 걸쳐 산수유 꽃이 만발하게 핀 봄날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의 코스이다.

본격적인 코스 달리기에 앞서 풍물패놀이와 자전거타기 시범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행사참가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형냉장고와 자건거등 70여점의 경품도 지급했다.

한편, 군민자건거타기 대회가 열린 22일 오전 10시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WBC 준결승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와 같이 열려 당초 주최측이 생각했던 인원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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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2 16:32: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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