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2시 21분경 의성군 신평면 A씨의 검곡리 버섯재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오후 10시 53분에 완전히 진화되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소방서 추산 5,620천원(부동산 1,029천원, 동산 4,591천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A씨가(남,75세)가 자택의 전기가 갑자기 단전되어 밖에 나와 보니 버섯재배사에서 불길이 올라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배섯재배사에 보일러를 켜두고 귀가 하였다는 A씨의 진술과 보일러와 보온덮개가 너무 가까이 있는 점으로 보아 과열된 보일러의 열기가 보온덮개에 착화되어 연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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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18:55: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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